프로필

𝕂𝔸𝔽𝕂𝔸 𝕋ℝ𝔸𝕌𝔾𝕆𝕋𝕋 카프카 트라우고트 | 마피아

줴이 2025. 3. 27. 23:24


#프로필


 
 
 


" 그래서, 겁도 없이 덤비는 귀염둥이들이 누구라고? "

 
 
 


이름

𝕂𝔸𝔽𝕂𝔸 𝕋ℝ𝔸𝕌𝔾𝕆𝕋𝕋 카프카 트라우고트

 
 


나이
50세


소속/계급
마피아 카포러짐


성별
XY


키/몸무게
190cm / 87kg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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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게 태운 것 처럼 보이는 어두운 그의 피부는 날때부터 가지고 있던 신체적인 특징입니다. 때문에 손바닥 피부는 다른 곳의 피부보다 밝은 편이지만, 그게 마음에 들지 않은 카프카는 손바닥을 주기적으로 태워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태운 피부가 티나지 않도록 검은색의 반장갑 또한 끼고 다닙니다. 운이 좋다면 그가 장갑을 벗었을 때 밝은 피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남들 앞에서 장갑을 벗지 않으니 그런 상황은 완전히 기적이겠지만요!

▶ 빛이 비추면 옅은 분홍색이 감도는 그의 머리카락은 밝은 보라색입니다. 짧은 잔머리 몇개를 제외한 모든 앞머리는 뒤로 넘기고, 그 상태로 반묶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만약 머리를 푼다면 쇄골을 겨우 간질이는 정도의 길이밖에 되지 않겠네요. 머리카락은 꽤나 부드러운 편이 속합니다.

언듯 날카로워 보일 눈매는 부드럽게 풀린 인상 덕에 그다지 무섭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이에 비해 조금 어려보이는 얼굴에는 주름 또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의 얼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아물대도 그의 얼굴 왼편에 자리잡은 세개의 흉터일겁니다. 사선으로 그어진 흉터가 눈 위에 두개, 입 가장자리에 한개입니다. 특히나 입가의 흉은 길게 이어져 목 아래까지 그어져있는 편입니다.

장미무늬가 옅게 들어간 검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 구두와 검은색의 반장갑. 옷 중에 검은색이 아닌 부분은 그가 입고 있는 연회색의 정장조끼와 위팔뚝의 하네스, 그리고 신발 위에 얹은 덮개 뿐입니다. 금색의 긴 장식물이 두개 달린 귀걸이도 포함한다면 말이죠. 

 
 
 



성격

 
 

능글맞고 천연덕스러운 자

" 으음~ 그러지말고 담배나 피우면서 화나 식혀봐~ 하나 줄까? 머리아픈 이야긴 나중에 하자고~ "

▶ 동양의 어떤 나라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치 능구렁이를 잡아먹은 것처럼 보인다고. 마치 카프카처럼 말이에요. 대체 어디서 배워온 입담인지 한번에 제대로 대답해준 적이 드물정도입니다. 불리한 말과 상황에선 어물쩍 넘어가기 일쑤인데다, 거기에 더해서 대놓고 보란듯이 말장난이나 하고있죠. 그에 대해 항의를 한들 그는 그것을 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를 아는 사람들은 보통 그 태도를 지적하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긴, 무엇을 말해도 농담따먹기를 하는 사람에게 뭘 기대하겠어요? 가끔 제대로 귀를 기울일 때도 있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런 걸 기대하는 것 보단 화내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태도가 가벼우며 플러팅이 잦은 자

" 내가 태도가 가벼우면 얼마나 가볍다고~ 아, 화내지 마. 예쁜 얼굴 망가지잖아? "

▶ 그래도 카포러짐이나 되는 데, 이렇게나 가벼운 태도여도 괜찮은 걸까요? 카프카는 나이에 비해 꽤 가벼운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그를 처음 보는 사람은 보통 카포러짐인 것을 뒤늦게 알아채는 일도 있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밝히지 않으니 모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 오해엔 지나치게 가벼운 태도도 한 몫 하고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프카는 그에 그치지 않고 숫한 사람들에게 플러팅.. 속되게 말하면 추파를 던지곤 합니다. 물론 진심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익숙하게 나올 정도로 몸에 굳어진 습관같았을 뿐이죠. 만약 그 말에 넘어오면 어떻게 하냐고요? 뭐.. 용기를 낸다면 보답은 해주겠죠. 한 번에 불과한 보답이겠지만.
 
 

매너와 예의가 몸에 배여있는 자

" Lady First. 무릇 신사라면 언제든 레이디를 위해 무릎 꿇을 각오를 해야지. "

▶ 매사 진지하지 못해보이는 가볍고 능글맞은 태도애도 불구하고, 카프카는 생각보다 굉장히 매너적인 인간입니다. 마피아 조직 내부에선 계급이 철저하니 당연해 보이겠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그의 매너와 예의는 생각보다 철저한 편입니다. 그것은 자신과 동급이거나 위인 사람에겐 특히 잘 나타나죠. 당연한 말이지만 아래 계급의 부하들에겐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예의범절이란 어디까지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하는 법이 아니겠어요? 거기서 거기인 부하들에게까지 내어줄 매너는 없답니다. 
 
 


특징
 

▶ 그가 좋아하는 것은 우선 술과 담배입니다. 하루에 담배 한개피와 럼주 한잔은 꼭 마셔야하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남녀구분없이 미인입니다. 그 외에는.. 글쎄요. 본인 입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자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 상처가 남는 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특히 얼굴에 남는 흉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외에 더 가지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 선단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날붙이 종류이며, 상처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면 종류 상관않고 거림찍하게 여깁니다. 사실 무서워하기보단 혐오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요.
 
▶ 단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은 단 것 보단 짜거나 신 것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요 근래에는 매운 것에도 도전해보고 있다는군요.
 
▶ 호신용 총을 제외한 무기는 사실 잘 들고 다니지 않는 편입니다. 날붙이는 당연히 아웃이고, 총기류는.. 단순히 거치적거려서입니다. 가장 익숙한 싸움 방식은 주먹으로 치고박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 그가 피우는 담배는 사실 대부분이 향이 좋은 향담배입니다. 시가도 가끔 피우지만, 너무 굵어서 턱이 아프다는 이유로 연초들을 더 즐겨 피웁니다. 
 


선관

 

위니 러브

친관 | " 또 그런다~ 이번엔 제대로 총 줘. "

같은 진영, 같은 계급, 비슷한 성격. 술과 담배 모두 즐기는 사람들끼리 친해지지 않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카프카가 위니와 친하게 지내는 이유 또한 그러했습니다. 시간이 맞으면 같이 담배 연기를 치웠고, 숨겨놓은 물건이 많은 위니에게 종종 무기를 빌리기도 했습니다. 간혹 작은 나이프를 들이밀며 장난 아닌 장난을 치기는 하나.. 뭐 어떤가! 그가 진심으로 위협하지 않는 이상 카프카도 그 장난을 농담으로 받아줄 생각은 만만할 것 입니다.. 

 

 

라케시스 Λάχεσις 

친관? | " 그러엄~ 걱정하지 마 Lady. 더이상 내 그림자를 누님이 볼 일은 없을거야.. "

라케시스. 케시는 시스든 그것은 카프카에게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조차도 카포러짐과 콘실리에리의 관계를 명확히 하려고는 하지만.. 한가지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카프카가 라케시스를 제법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지금이야 다른 사람들이 알기 힘들만큼 능숙하게 감출 수 있다지만 첫 만남이었던 승진 파티에선 아니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드러낸 불편함에 라케시스가 직접 카프카에게 조언으로 감싼 경고를 해주었죠. ' 바람구멍이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잘해드려야 하지 않겠어~?' 다만 마음만큼 실천이 쉬운 것도 아니라 끝내 라케시스를 불편하게 바라보고 마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유혈 사태로까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카프카에게 라케시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는다면, 그는 침묵할지언정 라케시스를 꺼림칙한 여자라고 생각하는 것을 부정하진 않을 것입니다. 검은 생머리에 진한 립스틱. 검은 선글라스는 더이상 지긋지긋하다면서요. 

 

 

카시모 파스마 Casto Pasma

친관¿ | " 손에 든 거 내려놓고 얘기할까 파스타군? "

아, 그 무속신앙에 미쳐돌아가는 친구. 목에는 십자가에 손목에는 염주를 걸고 얼굴엔 부적을 붙히고 있는 웃기지도 않는 행섹을 하던 그. 카시모 파스마라는 이름은 너무 길어 멋대로 파스타군이라고 부르고 있는 그 친구. 카프카가 드물게 반기지 않는 손님이었습니다. 선단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칼을 든 의사의 존재란 언제나 달갑지 않을테니까요! 평범한 닥터였다면 어련히 피해 다녔을테지만 그 친구, 어찌나 끈질긴지 다치는 일이 없어도 치료해주겠답시고 메스든 바늘이든 들고 설쳐대니.. 카포러짐이 퍽 우습게 느껴지지 않나. 그러니 주기적으로 서열을 집어넣어줘야지. ....뭐, 그런 것만 아니라면 시간 때우기 좋은 상대인 건 맞으니 괜찮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