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 Warning Warning Warning
Dirty Dirty Dirty
触れないほどサイコ
Ah Warning Warning Warning
社会不適脳に
侵されてるのサイコ
ここらで踊るサイコ
" 내가? 하하, 그럴리가.. 죄라는 건 결국 사람이 만든 인식에 불과한 것이잖아."
" 좋아하는 걸 즐긴다는게 죄라면 세상의 모두가 죄인이야. "
이름
姦蛇螺 シアン 칸다라 시안
나이
43세
성격
⋉ 잔혹하고 인간답지 않은 자 ⋊
" 아, 사람 죽이는거 나쁘지. 그런데 그런걸 내가 신경써야 하나... 내가 하고싶다잖아. "
- 그의 본성에 대해선 온갖 단어를 붙혀도 모자라지만 그럼에도 한마디로만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잔혹한일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타인의 고통과 비명은 그저 지루함을 달랠 오락거리이기 때문이었다. 인간이라면 응당 지녀야 할 인간성과 죄책감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니 그는 당연히 정상적인 인간이라 보기에는 한참을 모자랐다. 당연하지 않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정상적인 인간일리가. 본인도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서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점이 그를 더더욱 평범한 인간에서 멀어지게 했다.
⋉ 연기와 거짓말에 능숙한 자 ⋊
" 이럴땐 속은 사람이 잘못 아닌가? 살려줄까? 하하, 거짓말이야! "
- 그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본성이 사회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일까, 그는 정상적인 인간인 척 하는 것이 제법 능숙했다. 어린시절 자신의 천성을 알아차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40년이 넘도록 주변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 그 증거였다. 어른이 됐으면 몰라도, 어렸을때 부터 자신의 본성을 숨겼다는 것은 능숙함을 넘어 뛰어날 정도였다. 그 재능으로 수도없는 사람을 속여 나락으로 떨궜으니 말 다했지.
⋉ 삐뚤어진 취향을 가진 자 ⋊
" 사람이 끝도없이 절망해버리면 어떤지 알아? 엄-청 예뻐져~ "
- 원래도 인간성 없기에 잔혹한 그였지만, 그더러 잔혹하다 이야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된것은 그의 취향이였다. 그는 사람이 희망에 가득차있을때 나락에 빠트려 절망시키는 것에 광적으로 빠져있었다. 살아있음에도 살아있지 못한 사람들, 빛 한점 없이 어둡게 가라앉은 절망스런 눈이야말로 그를 살게하는 원동력이자 삶의 이정표 그 자체였다. 그 상대가 가족이라 하더라도 상관없다. 친우라 하더라도 상관없다. 그저 절망에 빠진 인간이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외관

⋉ 눈을 가리던 앞머리를 걷는다면 날카로운 눈매와 더불어 선명한 시안 블루 색의 눈동자가 보인다.
⋉ 오른손을 감고 있던 붕대를 푼다면 손바닥과 손가락 두번째 마디를 길게 가로지르는 흉이 하나 있다.
키/몸무게
185cm / 77kg
특징
⋉ 그는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성이 턱없이 부족했다. 아픔이나 슬픔에 대해선 이해는 하되 전혀 공감할 수 없었고, 오히려 공감한다는 행위 자체에서 귀찮음을 느끼기도 했다. 당연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니까.
⋉ 냐하하, 라는 웃음 버릇은 사실 일부러 유지하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평범하게 웃을 수 있다.
⋉ 또한 평소에 보이는 바보같은 모습은 모두 꾸며낸 것이다. 일부러 방심시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신을 의심하기 힘들도록 한 것이다.
⋉ 떠돌이 마술사였다고 하지만, 사실 어느 카지노의 선수였다. 21세였을 적 지인에 의해 우연히 갔던 것이 시작이었다. 몇번을 드나들다 연기와 손놀림에 뛰어난 것을 눈여겨 본 누군가에 의해 카지노에 스카우트 되었으며, 대부분 바보같이 대부분의 재산을 잃은 척 하다 마지막엔 몇배는 되는 빚을 만들어주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뛰어드는 사람들의 절망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꽤 즐거워했다.
⋉ 카지노는 어느 야쿠자 조직의 산하였다. 그렇기에 잠시나마 그곳에 고용되었던 그 또한 몇몇 조직원들과 친해지게 되었으며, 간혹 부탁을 주고받기도 했다. 예를 들면, 사람 하나를 처리한다거나?
⋉ 부모님은 평범한 사람 그 자체이며 현재까지도 평범한 삶을 살고있다. 본성을 숨겼다고 하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이기에 건들지 않았다. 허나 동생은 그렇지 않기에 할 수 있는 최대의 절망을 선사했다.
⋉ 얼굴의 흉은 이성을 잃은 동생이 순간적으로 공격하여 생겼다. 이후 몸싸움을 통해 목에도 비슷한 상처가 남게 되었으며, 기념으로 삼기위해 일부러 흉을 지우지 않고 남겨주었다.
비밀선관
⋉ 다투라 오르골 마리포사 ⋊
⋉ 당당한 뒷조사 의뢰인과 그 대상 ⋊
" 으응? 하하. 그럴까나. 원하면 아저씨가 열심히 서포트 해줄게~ 나 꽤 실력있거든.
연구소의 선배. 연구소의 후배. 사실 시안은 다투라와 그렇게까지 연관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시안이 다투라에 대해 기억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그녀가 굉장한 천재라는 점에서 돋은 약간의 흥미, 두번째는.. 다투라가 자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왜 그랬는지는 궁금하지 않으니 모르지만.. 아예 대놓고 자신에 대해 정보를 찾아도 되냐고 묻는 것에선 하마터면 웃음이 터질 뻔 했다. 참 나! 캐낸다고 해서 손해 볼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찾아내지 못할 것이 뻔했기에 시안은 흔쾌히 자신의 뒷조사를 허락했다. 과연 얼마나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할 뿐이지.
열심히 응원해볼테니 화이팅?
⋉ 이로하 쵸우 ⋊
⋉ 실험체와 구경꾼의 해후 ⋊
" 끝까지 가면 나머지 절반도 갈테고 말이지? "
아직 시안과 그 동생이 어리던 시절에 그의 부모님은 아이들을 염려해 연구소로 데려가게 된 것이 이로하와 시안이 만나게 된 계기였다. 어린 동생은 멀리서 참관만 가능했지만, 시안은 어느정도 이야기하는 것 까지는 가능했다.그렇게 시안과 이로하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통은 로하가 질문을 하고, 시안이 대답해주는 것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꽤 인상적이었던 어린 시절이였다. 과연 이로하는 그때를 기억하고 있을까? 머리가 좋다하니 기억하고 있을지도.
그래도 그때, 꽤 즐거웠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까 기왕이면 날 배신하지 마.
내 친애하고 친애하는 스파이 플랑크톤씨.
과거
⋉ 첫번째, 발단
- 칸다라 시안, 그는 평범하게 상냥한 어머니 한명만을 가족으로 두고 있었다. 아버지는 단순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으로 헤어지게 되었다. 그의 본성을 제외하면 평범 그 자체였던 삶에 변화가 생긴 것은 어머니가 다른 사람과 재혼한 것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상냥한 아버지와 그 아래에 있던 한살 터울의 남동생. 처음으로 마주친 남동생은 아주 작고, 귀엽고..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없어보인다는 것. 그것은 그의 관점이니 실제론 아니었겠지만.
어릴적부터 거짓말에 능숙했던 그는 새아버지조차도 위화감을 느낄 수 없을만큼 완벽히 착한 아이가 되었다. 다만 한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어린 아이는 의외의 곳에서 예리하다는 것이었다. 금세 그의 본성에 대해 알아차린 동생은 곧장 제 부모님에게 달려가서는 울고불며 그의 이상함에 대해 떠들어댔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공포는 그저 낯선 가족이 생긴 것에서 기인했다 받아들여졌다.
그래도 가족이니만큼 그는 최대한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기위해 몇번의 시도를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동생은 울며 제 가족에게 달려가버렸다.
그래, 자신의 '가족'
자신만을 빼놓은 가족말이다.
자신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모습에 그는 결국 동생이 가족으로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겼다. 영약하건 말건 그 또한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깊은 생각을 하기에는 어려웠다. 이미 기회는 여러번 주었고 그 기회를 걷어찬 것은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동생에게 아주 크고 즐거운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칸다라 시온, 칸다라 네이비. 고작 10살과 9살이었을때의 일이었다.
⋉ 두번째, 전개
- 우선 그는 자신의 동생과 친해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복수를 하려면 일단 그 대상이 무엇을 가장 괴로워할지 알아야하지 않겠나. 온갖 미사여구와 사탕발림으로 동생의 경계심을 낮추었다. 자신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이상하게 느끼는 동생이야말로 이상하다는 생각을 들도록 하게했다. 자신은 그저 새로 생긴 동생과 친해지고 싶었을 뿐이라며, 그걸 거부하는 너는 이상하다며. 끊임없이 속삭인 끝에야 그는 동생의 신뢰를 얻어내게 된다.
바보같아도 믿을만한 형.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말해줄 수 있는 상대.
그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운 가족.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친해진 후배와 각별한 사이가 되고, 번듯한 직장까지 얻고 결국 사랑하던 사람과 평생토록 함께하는 삶. 그런 삶을 살 터였을 것이다. 그렇게 될거라 동생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느날부터 연인이 연락이 두절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넘어갔으나 이후에 이상함을 느끼게 된 동생은 가장 믿고 있던 자신의 형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형제는 기꺼이 도와주기로 하였다. 분명 아무일도 없을거고 설사 있더라도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모든것은 동생의 착각이었다.
형이 데려간 곳에 널부러진 연인의 시체를 보고나서야 실감했다.
⋉ 세번재, 결과
- 그는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가장 괴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은 길었으나 나온 결과는 명료했다. 가장 행복할 때 가장 불행하도록 만들어주자. 그리하여 그는 동생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형제가 되어주고, 누구보다도 명쾌한 답을 주는 선생님이 되었으며, 가장 최고의 연애 사업을 이루어주는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한순간에 그 모든것을 망가트렸다.
동생의 연인에게 한순간에 놀이라며 작은 내기에 빠져들게 하고, 더 크고 더 위험한 도박에 빠져들게 해 동생의 불안감을 키워주었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만들어 결국 목숨까지 판돈에 걸게 하고 끝내 잃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보았던 동생의 연인의 배신감어린 절망은 만족스러운 에피타이저같았다.
연인의 시체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동생에게 그는 친절하게 모든걸 자신이 계획했다고 자백해주었다. 가장 믿을 수 있던 형이, 가장 명쾌한 답을 주던 선생님이, 가장 최고의 도움을 주던 조력자는 사실 가장 믿어선 안되고, 가장 최악의 답을 주고, 가장 끔찍한 도움을 주던 자라는 걸 몸소 깨닫게 해주었다.
이 괴물! 이성을 잃은채로 깨진 무언가를 들고 휘두르는 동생을 피해 경찰에 전화해서 외쳤다. 살려주세요! 동생이 저를 죽이려고 해요! 개미하나 못 죽일 것 같은 바보같지만 착한 형이 사람을 죽일리 없다는 경찰과 부모의 판단으로 인해 결국 동생은 사랑해 마지않던 연인의 죽음이 동생이 미치게 만들었다는 결과를 내곤 수사가 종결되었다. 잠시 일시적인 것이라며 하염없이 동생을 변호하던 그의 모습이 그 생각을 더 굳히게 만들었다. 동생은 끊임없이 그가 범인이고, 절대 믿어선 안될 괴물이었으나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그가 믿지 않게 만들었다.
아, 가장 행복할 미래만 남았던 동생의 절망은 이전에 봐왔던 절망중에 최고였다.
⋉ 네번째, 그 이후
- 동생은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꾸준히 동생에게 면회를 가며 자신을 모함해도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형의 이미지와, 그것에 끝없이 절망하던 동생의 눈을 얻었다. 아, 얼마나 즐거운지. 이후 동생이 한 번 정신병원을 탈출해 한 번 더 죽이려 했을때도 그는 즐거웠다. 절대 다시 희망을 잡을 수 없을 그 눈을 보면 참 예뻤다. 그로인해 손에 새로운 흉이 생겼지만 뭐 어떤가. 아끼던 고양이에게 물렸다 생각해야지.
그러던 문득 부모님에게서 길거리 마술사가 아닌 다른 번듯한 직업을 찾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듣게 되었고, 그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부모와 비슷한 연구원이 되기로 했다. 정말 그게 다였다. 뒤늦게 센터시험을 치루고, 대학을 졸업해서 작은 연구소에서 경력을 쌓다 소나에재단 산하 연구소에 입사하게 된다.
카지노에서 일하던 때보다 심심하긴 하지만... 가끔 프리랜서처럼 선수로 일해주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동생을 찾아가 감상하기도 해서 의외로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또 모르지..
언제 고삐가 풀려서 한명의 인생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만들지.
비밀 소지품
붕대 하나
⋉ 용도? 그야 뭐.. 예비로 가지고 다니는 용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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